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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 못 한다고…강아지에게 담배빵 한 애견센터?
이름 bayer 작성일   2012.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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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센터에 미용을 맡긴 강아지의 배에 ‘담배빵’(담뱃불을 피부에 대고 눌러 살을 태우는 행위) 흔적이 생겼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해당 애견센터 측은 “그런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지만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말 못하는 짐승이라고 그래서야겠느냐”라며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 18일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애견센터에 털 깎으러 맡겼더니 강아지 배에 담배빵이…’라는 제목의 글과 배에 화상으로 추정되는 상처를 입은 한 강아지의 사진이 게재됐다.

 

게시물을 올린 강모씨에 따르면, 그는 최근 애완견의 털을 깎기 위해 집 근처 애견센터를 찾았다. 기존에 다니던 가게보다 5000원 가량 더 싼 그곳에 강아지를 맡기고 2시간 만에 돌아왔더니 애견센터 직원이 “강아지 털을 정리하면서 조금 상처가 났다”며 요금을 받지 않았다고 한다. 집으로 돌아온 강씨는 강아지의 배에 상처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했다. 상처가 털을 깎다가 생긴 것이 아닌 담뱃불에 지짐을 당한 것에 가까웠기 때문이다.

 

화가 난 강씨는 해당 애견센터에 가 “혹시 담뱃불로 지녔느냐”고 따졌고, 주인은 “기계를 잘못 만지다 그렇게 됐다”며 치료비를 배상해주겠다고 했다. 강씨는 “동물병원 의사에게 강아지의 상처를 보여주며 ‘담배로 지진 상처냐’고 묻자 말을 흐렸다”면서 “현재 강아지는 잠도 제대로 못 자는 상태”라고 전했다. 인터넷은 강아지의 사진을 본 네티즌들의 분노로 들끓었다.

 

한 네티즌은 “아프다고 말도 못할 강아지에게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고 했고, “어느 애견센터인지 알려 달라. 제발 우리 동네는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격한 심정을 밝힌 이도 있었다. 이에 대해 강씨는 19일 오전 “하루에도 몇 번씩 강아지를 볼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며 “우선 치료를 다 받고 애견센터를 신고할 계획”이라고 추가 글을 올렸다.

 

인터넷 기사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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